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500엔 주화 (문단 편집) === 500원 주화 유통 관련 사건들 === 처음 이 동전을 백동화로 발행했을 때는 [[대한민국 원]]의 [[오백원화|오백원 주화]]와 지름도 같고 무게도 비슷해서 일본 자판기에 500원 주화를 넣으면 500엔 주화로 인식하는 현실판 돈버그 문제가 있었다. 두 동전의 가치가 비슷했다면 그저 해프닝이었겠지만 당시 환율상 500엔은 한화로 '''3500~4000원'''이었다. 결국 3천원을 이득볼 수 있던 것이며 이를 악용해 한국 관광객들이 500원을 구하여 500엔으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늘어나다 못해 500원을 대량으로 반입하고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적발된 사건도 있었다. 이에 일본에서는 자판기의 동전 판별 기능에 무게 인식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대응하였지만 중국인 범죄조직을 중심으로 오백원 동전에 드릴 등으로 흠집이나 구멍을 내어 무게까지 비슷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우회수법이 생겼다.[[http://livedoor.blogimg.jp/kaikaihanno/imgs/9/d/9dd589f6.jpg|#]] --500엔 신권을 만들 때 500원보다 가볍게가 아니라 무겁게 만들었으면 해결되었을 문제이다.-- 일부 범죄조직은 대놓고 500원 동전을 깎아 무게를 가볍게 해서 500엔 모양으로 만들어 둔갑시키기까지 하였다. 덕분에 한동안 일본에 500원 동전을 갖고 입국할 수 없었다. 현재도 동전을 많이 갖고 입국할 경우 보안검색대에서 일일이 확인하곤 한다. 하지만, 일본 측에서는 처음부터 500엔 동전을 바꿀 계획은 없었고, 사건의 발단이 된 한국의 500원 동전을 교체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당시 한국은행 측은 500원 주화의 정부승인일은 1981년 1월 8일로 일본의 500엔 주화 발행의 각의 의결일인 1981년 6월 30일보다 빠르다고 하며 이를 반박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3549366#home|1997년 중앙일보 기사]],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19/view.do?menuNo=200148&nttId=236069|재미있는 화폐이야기 - 주화 이야기 - 500원, 우리나라가 먼저 만들었다]] 여하튼 간에 이와는 별개로 꼭 한국의 500원 동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동전들[* 포르투갈 25에스쿠도, 이란 1리얄, 헝가리 20, 50포린트. 이 동전들은 하나같이 500원보다 액면가치가 더 낮다.]도 500엔으로 속여서 유통되는 일이 있었고, 결국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1999년 백동 재질의 구권 발행을 중단하고 2000년부터 양백 재질의 신권을 발행하였다. 한동안 구, 신권 500엔 주화 겸용 자판기가 많던 2000년대까지는 속이는 짓이 통하곤 했었다. 현재는 모두 신권 전용 자판기로 바뀌면서 자판기에서 500원 주화를 500엔 주화로 속이는 짓이 막혔지만, 아직도 두 동전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해 은근슬쩍 500원으로 사기를 치려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2ch]]의 한 스레에서는 누군가가 "실은 500원 사기를 친 적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국 여러분." 이라며 자백을 한 적도 있었다.] 이 500원을 들먹이면서 "[[한국인]]들은 모두 사기꾼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본 [[혐한]]들이 자주 써먹는 단골 레퍼토리.[* 하지만 500원 말고 당시에 나온 재질이 같은 포르투갈 25에스쿠도, 이란 1리얄, 헝가리 20, 50포린트는 뭐냐고 반박하면 벙어리가 되거나 날조라고 우긴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 네티즌들에겐 '500원과 500엔이 닮은 건 일본이 한국에 건네준 동전 제조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초 한국이 일본의 500엔과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겠다던 약속을 어겼다. 한국의 국가 규모 사기극이다.' 등의 주장이 사실처럼 알려져 있다.[[https://twitter.com/acidhead09/status/1159848081912762383?s=19|#]] [[https://web.archive.org/web/20210909005331/https://twitter.com/acidhead09/status/1159848081912762383?s=19|아카이브]] 한국에서 500엔 동전이 유통되는 반대의 사례도 아주 없지는 않다. 다만 대부분 500엔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실수로 지불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불하는 입장에서는 큰 손해이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유통하려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국내 시중에서도 적잖은 양의 500엔 동전이 500원으로 둔갑(?)하여 돌아다니고 있으며, 일본과의 왕래가 잦은 서울이나 부산 등지에서 주로 목격되는 편이다. 사람과의 거래뿐만 아니라 기계에서도 동일한 사례가 있다. 일례로, 국내 정발된 [[유비트 시리즈|유비트]] 기체가 500엔짜리 동전을 500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https://t.co/MYakyVd84K|참조]] 두 가지의 가능성이 있는데, 첫째는 500원 동전과 크기만 같다면 500원으로 인식하는 단순한 구조로 변경된 경우이다. 우리나라로 수입해 오면서 기존의 동전 인식 장치를 값싸고 크기만으로 동전을 구별하는 것으로 교체하면서 메커니즘이 간단해진 것이다. 둘째는 구, 신500엔 주화 두가지 모두에 대응이 가능한 일제 기기를 들여온 경우이다.[* 2007년에 [[천원권|천 원권 지폐]] 신권이 막 발행되었을 때 널리 보급되었던 구권/신권 겸용 자판기를 생각하면 쉽다.] 위의 유비트만 봐도 처음 출시된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구 500엔 주화가 지금보다는 종종 통용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옛날 주화와 새 주화 모두에 대응되는 자판기, 오락실 기기가 제법 있었다. 그런 기기를 그대로 들여오면서 구 500엔 주화와 500원 주화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을 역이용한 사례이다. 별 손을 쓰지 않고 우리나라 500원 주화를 500엔 주화로 인식하는 셈[* 위의 유비트도 프로그램 상 500엔=1[[크레딧]]으로 설정해놓은 것이다.]치고 운영하다 보니 신 500엔 주화도 덩달아 인식이 되는 경우인 것이다. ~~결론은 4500원 = 9크레딧 손해~~[* 동영상을 업로드한 2012년은 한창 엔고였던 시기라 지금보다 값어치가 더 컸다. 당시라면 500엔 주화의 값어치가 7,000원 언저리였기 때문에 무려 13크레딧이나 손해봤던 것이다.] 자판기에서 거스름돈으로 500원 대신 500엔이 나왔다는 일화도 있다. 누군가가 이전에 착각으로 500엔을 넣었던 적이 있었던 듯. [[https://pgr21.com/humor/395561|#]][* 해당 글에서 나온 500엔 주화는 발행년도가 헤이세이 24년, 즉 2012년으로 적혀 있다. 2000년부터 발행된 양백 주화인 셈인데 아마도 그 자판기의 구조가 크기만 보고 값어치를 판단하는 형태였던 모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